'칸의 여왕' 전도연이 "딸이 만약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하면 나보다 잘해야 허락할 것"이라고 말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!
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'무뢰한'으로 초청받은 전도연은 2015년 10월 4일오후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'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 하는 오픈토크-더 보이는 인터뷰'에서 딸이 배우를 하고 싶다고 하면 허락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!!
이어서 도연은 "딸에게는 친구 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"며 "그런데 딸은 '우리 엄마가 착한 엄마가 되게 해 달라'고 기도한다"고 말해 객석에서 웃음이 터졌습니당 ㅋㅋ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긴 '밀양'을 찍을 당시 전도연은 아이를 잃은 엄마 역할을 연기했으나 실제로는 엄마가 아니었다고 합니다!!
이에 한 관객이 지금 다시 한다면 더 잘 연기할 수 있겠느냐고 묻자 전도연은 "당시 내가 흉내만 내고 있다는 생각에 힘들었다"면서도 "감정이 아닌 인물과 감정에 더 빠질 수 있었다. 더 잘할 것 같지는 않다"고 답하기도 했습니다!
충무로의 대표적인 남자 배우들과 상당수 호흡을 맞춘 전도연은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상대 배우로도 '밀양'의 송강호를 꼽았다고 합니다! 그는 "'넘버 쓰리'를 보고 송강호의 팬이 됐는데 '밀양'으로 처음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"며 "함께할 때 행복했다"고 소개했습니당!!
전도연은 이번에 부산에 내려와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아서 눈길을 끌었습니다!